작성일 : 10-09-07 15:50
이글을 꼭 꼭 읽어 주세요.
 글쓴이 : 시냇물 (121.♡.248.109)
조회 : 9,703  

이글을 꼭 꼭 읽어 주세요.
무주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은
저희 남편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스웨덴, 핀란드, 좋은 유럽식 자재로 
 오리지널 목조 펜션입니다.
저희 살림집과 같은 좋은 자재로 지었기 때문에 다른 눈속임의
저렴한 펜션과 질적으로 다릅니다.

조립식에 겉과속에 나무만 붙이면 과연 목조 펜션일까요?
싼것만 찾으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지만요...
너무 비싸다고 깍아 달라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도
살림을 하는 여자로서 이해가 가지만 괜히 남편이 비싼 자재를 써서 펜션을 지었나?
조금 저렴하고 싼 자재로 펜션을 더 많이 지어서 손님들에게 가격을 싸게 드릴걸... 하는생각을 가끔 합니다. 
하지만 하루 묵어 보시면  느끼실거라는 생각과 1년밖에 되지 않은
햇병아리 펜션지기들이지만 벌써 5번이상 오신손님들이 삼십여팀이 계시고 나중에 광고를 내지않으려고 (지금도 광고비가 너무 비싸 광고도 내고 있지 않지만...)펜션회원을 모집중인데 정말 감사하게 저희 무주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 (시눈 회원)에 회원이 되신분들이 많으시답니다. 회비도 없고 숙박료 할인과 적립,노래방,바베큐 할인을 해드리고 있어서 반강제(?)적으로 회원이 되십니다.저희로써는 너무 감사하죠^^
펜션이 점점 더 많아질텐데 그러려면 오래 멀리 봐야겠다는 생각이 제머릿속에서 서로 싸워댔습니다...
저희 펜션은 그렇게 화려하지도 멋있지도 않습니다. 내세울것도 별로 없고
서비스도 특별이벤트도 별로 없습니다.

딱 한가지 내세울건 100% 오리지널 유럽식 목조 펜션임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광고를 보면 다 목조펜션이라고 하는데 저희펜션은 사계절 내내 다락방과 거실겸방이 습하지가 않아서 다음날 자고 일어나도 정말 몸이 개운하고 가뿐합니다.물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합니다. 
저희 펜션이 단순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남편과 저의 온갖 정성과 피와 땀이 담겨져 있습니다. 돌,바위,꽃나무,꽃씨,화단,가구,흔들그네.의자,탁자,대청마루...헤아리기가 힘들정도로 하나하나 다 만들고 나르고  심었습니다.
그렇게 하느라 저희 남편은 멍들고 찢기고 온통 상처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물놀이장도 인공적인 물놀이장이 아니라 자연 물놀이장을 만든다고 큰돌을 이리저리 나르고 막고 하다가 완성이 되고나면 저와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했지요.
하지만 비가 엄청 많이 올때면 돌과 바위가 다 무너져 쓸려가 버리고 나면 허무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으면 남편은 다음날 또 물에 들어가 돌과 바위를 굴립니다.
왜그렇게 힘들게 하냐고요?
투자해야 되는데...솔직히 말해 주부로써 돈을 조금 아끼려다보니...^^
저는 장사꾼이나 사업가가 못되나봐요ㅠㅠ
 
남편이 꼭 일하는 개미 같아보여 애처로웠고  
저는 일하지 않고 있으면 꼭 노래하는 베짱이 같단 생각이 들곤 해서
 밖에 나가서 일을 조금씩 거들곤 한답니다.^^ ㅎㅎㅎ


저희 펜션은 사진보다 실제로 오셔서 주무시면 확실히 다르다고
느끼실 겁니다.
실내 바베큐장도 목조로 지었기 떄문에 손님들께서
바베큐장이 어디냐고 하실 정도로 큰 객실 펜션인줄 아셨다고
말씀하시고 다른 펜션과 다른점은 여기네요!!! 말씀 하시고
그냥 돈만 벌려고 대충 지은것이 아니고 정성이 들어간 펜션이라고 칭찬해 주시지요.
바베큐장을 지을 돈으로 펜션방을 더 지으라고 하신분도 계셨지만
저희는 더 멀리 보고 싶습니다.
인터넷 광고비용이 엄청 비싸 광고도 하지 않다보니 비수기때는
빈방이 많이 있거든요...
어떤분이 전화를 하셨는데 방이 너무 많이 비어있다고 이상한 펜션이라 예약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전화를 뚝 끊은적이 있었는데...그땐 정말 할말이 없었고 어이없어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전화하시는 분마다 매번 설명하기가 그랬고 겉모습만 보이는 홈페이지가 무서웠습니다. 정말 왜 몇백만원하는 홈페이지를 만드는지를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다른 홈페이지를 보면 저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였거든요...
저희와 비교하면 기가 죽을수밖에 없고 저희 홈페이지가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ㅜㅜ 펜션의 얼굴은 홈페이지 인데 손님들께서 홈페이지 사진이 너무
썰렁하고 별로 라고 하신분들이 너무 많으신데

오신 손님들께서 와보면 홈페이지 보다 훨씬 예쁘고 좋다고 하나같이 다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은 작년에 오픈할때 저희 남편이 급하게 사진을 찍어서 조경도 되어
있지 않고 아무것도 없이 정말로 펜션건물 그자체만 있었고 남편이 찍은 사진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각도도 그렇고 자세히 보시면 제 운동화 한짝도 나오고
휴지도 나오고 정말 지저분한게 많이 나왔어요.^^


사진 작가에게 사진을 맡기던지 아님 소품처리 해서
다시 사진을 찍어서 홈페이지를 또 다시 제작해야 할지 잘모르겠네요...
대부분 펜션이 사진에 포토샵, 플래시 등등 환상적으로 꾸며서
기대에 부풀어 가는데 막상 가보면 생각 했던것 보다 별로라 실망하고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펜션은 반대라고 오히려 홈페이지를 바꾸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왜냐하면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와보면 기대 이상이라고
그냥 바꾸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펜션문을 여시면 냄새 부터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오신분들이 이곳은 사계절 와도 좋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펜션은 평지같은 숲속으로 한참 들어와서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펜션앞에 시냇물이 흐릅니다. 요번 큰비로 계곡물이 되어버렸지만 언제
또 시냇물이 되어 버릴지 모르겠지만 ...
 펜션앞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여름엔 물놀이도 하고 다슬기, 물고기도 잡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론 부럽단 생각을 가끔씩 한답니다. 손님들께서는 저희를 부러워 하시지만 저희는 손님분들이 쉬실때 일을 하잖아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우리아이들도 저희와 여행을 무척 많이 다녔는데...그때가 그립네요...

봄,여름에는 말할것도 없이 꽃과 나비... 펜션 주변이 푸르름 그자체고요...
겨울에는 온통 눈꽃세상으로 뒤덮이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지요... 

숲속시골에 들어오셔서 나쁜생각은 싹 잊어버리고 조용히... 쉼을 얻고 가세요. 

  지루한 긴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홍준 10-09-13 20:09
 219.♡.114.49  
저두 가봤는데 진짜 조아여!!!!!
진짜 목조로 돼있어여!~
시냇물 10-09-13 22:06
 121.♡.248.109  
감사합니다.
구자왕 10-09-17 11:34
 71.♡.238.22  
진짜 좋아요 ㅋㅋ
사진보다 직접 가서 보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여
시냇물 10-09-17 12:43
 121.♡.248.109  
고맙습니다~~
드디어 수영장을 만들었답니다.^^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    대표: 정운미 외 2인, 계좌번호: 우체국 400168-02-212414(정운미)
주소: 전북 무주군 무주읍 장백리 289-1(충북 영동군 용화면 여의로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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