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12 00:10
우리부부가 만든 화단 / 무주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
 글쓴이 : 시냇물 (121.♡.248.117)
조회 : 2,901  
두 번째 이야기로 해바라기동과 바베큐동 앞에 있는 화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일수 도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증축한 해바라기동과 바베큐동 앞에 있는 화단이야기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화려하지도 않고, 띄엄띄엄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에게는 가슴 뿌듯한 화단입니다.
땀과 온갖 정성이 들어간 화단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겨울 토석으로 복토한 땅 위에 해바라기동(펜션 방5개)과
바베큐동(실내바베큐장, 대형세미나실, 노래방)을 새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35만원어치 암석을 사서 가장 경사가 심한 바베큐동 옆(전광판 있는 쪽)에만
큰 돌을 골라 굴삭기(포크레인)로 돌을 쌓아습니다.
그리고 나서 죄송스럽게 겨울 손님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런데로 아주 보기 싫지는 않았지만,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별다른 조경없이도
보기 흉하지 않아서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무주에는 무주리조트가 있어서 인지
스키손님들 덕분에 겨울 두 달 동안에 팔백분이 다녀가셨습니다.
모든 손님들이 화단... 조경... 나무... 이런 말씀은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무주에 여러번 왔지만,
무주에는 실내바베큐장이 없어서 비가 올 때나 추운 겨울에
바베큐를 못하거나 힘들었는데,
여기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은 바베큐장이 있어서
실내에서 따뜻하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도 펜션과 똑같은 재료로 지은 목조바베큐장에서
대형 온풍기, 석유난로, 전기난로가 있어서...
그러나 우리부부의 가슴한편에는 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화단도 제대로 갖추어 놓지도 않고
손님을 받은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봄이 되자마자 지난겨울에 바베큐동 옆에 쌓고 남은 돌 중
비교적 큰 것을 골라 겨울에 복토된 토석(화단자리) 앞에
우리부부가 힘을 합하여 돌을 옮겨다 하나하나 놓아갔습니다.
포크레인은 하루에 45만원이나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단 토석에 박혀 있는 돌을 모두 빼내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사투였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화단 모양은 그런대로 나왔습니다.

그다음은 어떤 나무를 심을까? 어떻게 조경을 할까?
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다행히 펜션에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곳에
국내 최대의 묘목특구가 있었습니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이원묘목특구’가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살구, 석류 등 과실수와
에메랄드골드, 용송, 옥향, 회양목, 좀눈약 등의 푸른색 계열의 나무와
목련, 연산홍, 미스킴라일락, 작약, 넝쿨장미 등 꽃나무와
청단풍나무를 사다가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장모님이 주신 연산홍과
주변에 있는 들꽃을 캐어다가 심었고,
마을 분이 고맙게 주신 꽃씨를 뿌렸습니다.
물론 무주가 추운 지역이라, 아직 꽃씨에서 꽃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단이 어떤 풀이나, 어떤 작은 꽃 하나 나오지 않아서
조금은 황량해 보이기도 하고 조금은 처량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지금 피어있는 연산홍을 대신에
다른 꽃나무와 꽃씨에서 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주저리 주저리 써내려가서 죄송합니다.
별것도 아닌 화단이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아주 특별해서요...

조용하고 편안한 자연의 휴식처 “무주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은
무주제일의 가족형 펜션을 지향하며,
“무.주.대.표.펜.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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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홈페이지(http://www.sinemul.co.kr)
블로그(http://blog.daum.net/tunnel-pro)를 방문해 주세요.
물론 예약은 010-7734-6400번이나 홈페이지에 해주시면 됩니다.



<<이 다음글은 항상 올리는 글이라서 안 읽으셔도 됩니다>>

기술사로 건설 회사를 17년 동안 다니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며,
퇴직 후 통나무학교에서 목조기술을 배운 펜션지기와,

뉴질랜드에서 2년 동안 생활하면서 친환경적인 자연과 함께하며
인간적이고 소박한 뉴질랜드 문화를 접했으며,
목조주택에 살면서 직접 보고 실용적인 면을 배운 아내가,

가장 자연적이고 가장 편안한 펜션을 짓기 위하여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9개국을
20여일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최대한 반영하여
2010년 여름 정통 유럽식 목조펜션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쉬셨다 가실 수 있도록
펜션을 하나하나 가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펜션에 대한 2가지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손님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자연의 휴식처로 기억해 주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축구의 국가대표처럼
작지만 가족형 펜션 중에는 무주에서 대표펜션이 되고 싶습니다.
무주하면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펜션과 주변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 소재,
조금씩 꾸며져 가는 펜션이야기,
목조주택에 대한 이야기 등등
이런 이야기들을 두서없고 잘 쓰지 못하는 글이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마다
사진과 함께 몇 자 적는 기회를 가져 볼까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가꾸어져 가는 펜션을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    대표: 정운미, 계좌번호: 우체국 400168-02-212414(정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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