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9-14 01:20
칸나방에 숙박하고 있는 반딧불이 / 무주대표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
 글쓴이 : 시냇물 (121.♡.248.117)
조회 : 2,255  
오늘은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로
“칸나방에 숙박하고 있는 반딧불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반딧불이가 칸나방에 숙박하고 있다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사실입니다.
10여마리쯤 되는 반딧불이가
9월 9일부터 6박 7일 동안
하루에 6만원의 숙박비를 내고 저희 펜션 칸나방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반딧불이가 우리펜션을 쓴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사람과 똑같이 숙박비를 내고...

지금 현재 저희펜션 백합동에 8월 29일부터 22박 23일 일정으로
어느 한 케이블TV 방송국 촬영팀이 묵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6월부터 무주 일원에서 반딧불이에 대한 촬영을 하고 계십니다.
지난 6월 초에도 저희 펜션에 4박 5일정도 묵으셨던 적이 있습니다.

6월초 무주반딧불 축제기간 동안에는
반딧불축제을 위하여 키워왔던 반딧불이를 촬영하셨고,
이번 8월말부터는 반딧불이가 나오는 무주의 모든 곳을 다니시며
촬영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는 반딧불이의 성장과정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촬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정식 연구실 대용으로 임시 연구실 같은 것을 찾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반딧불이 임시 연구실을 촬영팀 숙소와 같은 곳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반딧불이를 저희펜션 칸나방에 숙박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그동안 반딧불이 촬영차 무주의 몇몇 펜션에 묵으셨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22박을 저희펜션에서 하시게 되었고,
반딧불이까지 저희펜션 칸나방을 쓰게끔 하셨습니다.
(촬영팀 김PD님께서는 프로그램들을 촬영하기 위해서
그동안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많은 곳을 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외 많은 펜션들을 묵으셨다고 합니다.
저희에게 저희펜션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 끝에는 김PD님께서 저희펜션을 최상급 펜션으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물론 반딧불이를 펜션 방안에 풀어놓는 것이 아니라
애벌레, 성충 등 여러 단계별로 각각의 실험용 케이스에 넣어서 관찰하시면서
카메라에 담는 것입니다.
12월초에 방송에 나온다고 합니다.
펜션에서 “9월”은 추석연휴 빼고는 비수기 중에서 최고 비수기입니다.
정말 김PD님과 촬영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김PD님은 그 유명한 “과학카페”라는 프로그램을
처음에 하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 저희펜션 방에서 반딧불이가 다 죽어버리면 큰일인데.”
그러나 한편으로는 약간의 자신감과 약간의 실험정신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유럽과 캐나다의 청정지역 침엽수림의 목재로 펜션을 직접 지었으며,
석고보드, 스치로폼, 본드, 화학약품 등을 쓰지 않은
무공해 친환경펜션이기 때문에 물론 자신이 있었으며,
또한, 과연 반딧불이가 끝까지 잘 살아있으면,
“무공해 친환경 목조펜션”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반딧불이에게는 여관같은 콘크리트 펜션이나
스치로폼 가짜목조펜션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반딧불이가 저희펜션에 묵게 된 것이
그 어떤 유명한 연예인이 묵는 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곤충 중에 가장 민감하며,
가장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가
펜션내부에서 거의 일주일 가까이 살아남아 있다는 것은
저희 펜션이 거의 “자연”에 가깝다는 것을 어느 정도 입증하는 셈이니까요.
(반딧불이가 아주 민감하다고 합니다.
너무 추워도 안되고,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도 안되고...
주변에 깨끗한 물도 있어야 하고, 농약살포 같은 것도 하면 안되고...)

참고로 그동안 저희펜션 마당과 주변 시냇가에 가끔은
반딧불이 몇 마리가 나타난 적은 있지만,
이제는 저희 펜션앞 시냇가가 완전히 반딧불이의 천국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촬영이 끝나면 반딧불이 모두를 저희 펜션앞 시냇가에 풀어놓아 주신다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펜션에 오시면 그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마음껏 보실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촬영팀 모든 분들이 반딧불이를 정성들여 돌보고 있습니다.
모든 반딧불이가 끝까지 다 살아서 바깥세상으로 무사히 나가기를
저희도 기원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부터는 반딧불이를 보러 저희 펜션으로 오세요.
무공해 친환경 목조펜션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면,
하늘에는 수없이 반짝이는 별들,
땅에는 마치 꿈처럼 펼쳐지는 반딧불이의 향연,
기대만해도 설레지 않나요?



조용하고 편안한 자연의 휴식처 “무주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은
무주제일의 가족형 펜션을 지향하며,
“무.주.대.표.펜.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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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홈페이지(http://www.sinemul.co.kr)
블로그(http://blog.daum.net/tunnel-pro)를 방문해 주세요.
물론 예약은 010-7734-6400번이나 홈페이지에 해주시면 됩니다.



<<이 다음글은 항상 올리는 글이라서 안 읽으셔도 됩니다>>

기술사로 건설 회사를 17년 동안 다니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며,
퇴직 후 통나무학교에서 목조기술을 배운 펜션지기와,

뉴질랜드에서 2년 동안 생활하면서 친환경적인 자연과 함께하며
인간적이고 소박한 뉴질랜드 문화를 접했으며,
목조주택에 살면서 직접 보고 실용적인 면을 배운 아내가,

가장 자연적이고 가장 편안한 펜션을 짓기 위하여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9개국을
20여일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최대한 반영하여
2010년 여름 정통 유럽식 목조펜션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쉬셨다 가실 수 있도록
펜션을 하나하나 가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펜션에 대한 2가지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손님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자연의 휴식처로 기억해 주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축구의 국가대표처럼
작지만 가족형 펜션 중에는 무주에서 대표펜션이 되고 싶습니다.
무주하면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펜션과 주변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 소재,
조금씩 꾸며져 가는 펜션이야기,
목조주택에 대한 이야기 등등
이런 이야기들을 두서없고 잘 쓰지 못하는 글이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마다
사진과 함께 몇 자 적는 기회를 가져 볼까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가꾸어져 가는 펜션을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    대표: 정운미 외 2인, 계좌번호: 우체국 400168-02-212414(정운미)
주소: 전북 무주군 무주읍 장백리 289-1(충북 영동군 용화면 여의로 515)
전화번호: 010-7734-6400, 사업자번호:335-70-00118, 통신판매신고 2018-충북영동-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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