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펜션 시냇물과 눈꽃펜션

작성일 : 11-11-01 17:43

DIY 작품들 / 무주대표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

글쓴이 : 시냇물 (112.♡.196.74)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는
제가 만든 DIY 작품들과 목공장비에 대하여 쓰려고 합니다.

펜션을 짓고 나니까 나무들이 꽤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남은 나무들로 펜션을 하나하나 꾸며나갔습니다.

나무울타리도
엄마흔들그네와 아기흔들그네도
실내.외 바베큐 탁자와 의자도
나무화단과 나무상자도
해바라기동 TV받침대와 옷장과 신발장도
노래방 탁자와 의자도
시냇가 옆 나무평상과 벤치도
숲속쉼터의 나무평상도
. . . . . .
하나하나 나열 하다보면
종류로는 아마 수십가지,
개수로는 수백개는 될 겁니다.

일부는 앞선 글들에서 이미 소개되었을 겁니다.
오늘은 조그만 DIY 작품 2개만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하나는 휴지걸이이고
또 하나는 티테이블과 미니의자입니다.
DIY 작품들을 만드는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톱으로 자르고, 사포로 다듬고,
토치로 그을리고, 아니면 오일스테인을 칠하고,
(물론 토치와 오일스테인 둘다 하는 방법도 있음)
마지막으로 못으로 조립하면 끝입니다.

DIY 작품을 만들려면 약간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일단 전동톱은 기본입니다.
일반톱으로 자르려면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다듬는 것은 모서리 대패와 사포 정도면 됩니다.
토치는 자동으로 불 부치는 것(약 8천원정도) 사시면 되고요,
못은 망치나 타정기로 박으면 됩니다.
(목공피스는 충전드릴로 박음)

이정도면 있으면 조그만 DIY 소품 만드는데 충분하고요,
큰 나무 작품들이나 목조주택을 만들려면 많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각도절단기(전동톱)은 미국 디월트(12인치)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1백만원 정도 합니다.
타정기(못박는 기계)는 일본 히다치(90mm못) 제품을 권장합니다.
가볍고 성능이 좋습니다.(가격은 50만원 정도)
원형톱은 일본 마끼다 것이 좋습니다.(가격은 15만원 정도)
콤프레셔은 국산 서원, 타카는 국산 제일 것과 계양 것이 좋습니다.
전기대패는 일본 마끼다, 테이블쏘는 대만 것이 좋습니다.
충전전동드릴은 아임삭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컷쏘, 직쏘, 엔진톱, 그라인더, 햄머드릴,
전기드릴, 철근절단.밴드기 등 많은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미국이나 유럽장비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체형에 맞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약간은 힘들지만, 힘이 좋습니다.
반면에 일본이나 대만 제품들은 우리나라 체형과 맞아
힘은 조금 약하지만 가볍고 다루기가 편합니다.
집지을때 이런 점을 감안해서 목공장비를 정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제가 왜 이런 것을 잘 아는 이유는
회사 퇴직후 목조통나무학교를 3개월동안 다녔고,
배운 기술로 저희 펜션을 7개월 동안 하나하나 직접 지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느 특정 공구회사 및 공구 판매가게와 관련이 없으며,
위의 글은 저의 개인적 의견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자연의 휴식처 “무주펜션 시냇물과 눈꽃세상”은
무주제일의 가족형 펜션을 지향하며,
“무.주.대.표.펜.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관련 태그 : 덕유산펜션, 무주예쁜펜션, 무주커플펜션, 무주구천동, 무주구천동펜션,
무주구천동펜션추천, 무주리조트, 무주리조트펜션, 무주펜션, 무주펜션추천

펜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홈페이지(http://www.sinemul.co.kr)
블로그(http://blog.daum.net/tunnel-pro)를 방문해 주세요.
물론 예약은 010-7734-6400번이나 홈페이지에 해주시면 됩니다.

<<이 다음글은 항상 올리는 글이라서 안 읽으셔도 됩니다>>

기술사로 건설 회사를 17년 동안 다니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며,
퇴직 후 통나무학교에서 목조기술을 배운 펜션지기와,

뉴질랜드에서 2년 동안 생활하면서 친환경적인 자연과 함께하며
인간적이고 소박한 뉴질랜드 문화를 접했으며,
목조주택에 살면서 직접 보고 실용적인 면을 배운 아내가,

가장 자연적이고 가장 편안한 펜션을 짓기 위하여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9개국을
20여일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최대한 반영하여
2010년 여름 정통 유럽식 목조펜션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쉬셨다 가실 수 있도록
펜션을 하나하나 가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펜션에 대한 2가지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손님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자연의 휴식처로 기억해 주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축구의 국가대표처럼
작지만 가족형 펜션 중에는 무주에서 대표펜션이 되고 싶습니다.
무주하면 시냇물과 눈꽃세상 펜션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펜션과 주변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 소재,
조금씩 꾸며져 가는 펜션이야기,
목조주택에 대한 이야기 등등
이런 이야기들을 두서없고 잘 쓰지 못하는 글이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마다
사진과 함께 몇 자 적는 기회를 가져 볼까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가꾸어져 가는 펜션을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